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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PC/모바일 게임] 디스맨틀 (DYSMANTLE) 게임소개

by 방구석추천러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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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틀 (DYSMANTLE)

 

[ 게임 스토리 ]

 

 

[ 게임 정보 ]

- 출시일 : 2021년 11월 16일

- 개발자 : 10tons Ltd / 배급사 : 10tons Ltd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인디, RPG

- 지원 언어 :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독일어, 러시아어, 터키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 스페인, 일본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이탈리아어

 

[ 게임 가격 ] 

- DYSMANTLE : 20,500원

 

DLC
- DYSMANTLE: Underworld : 출시 예정

 

[ 시스템 요구 사항 ] - Windows 

- 운영체제 : Windows Vista / 7 / 8 / 10
- 프로세서 : 2 GHz
- 메모리 : 2048 MB RAM
- 그래픽 : SM 3.0+
- DirectX : 버전 11
- 저장공간 : 512 MB 사용 가능 공간


[ 고객 평가 ] - 2022. 07. 19 기준

- 매우 긍정적 (평가 6,832개)

 

- 긍정적 평가

 

게시 일시: 2022년 7월 11일
파밍충이라 자신하지만 너무 파밍만 하니 지겹긴합니다...
그리고 최종장비를 막판에 주니 효율 떨어지는 장비로 방주 채운다고 고생하고 이후 얻은들 어디다 써먹으라는건지..
생존쪽은 아니고 그냥 때려 부수는거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게시 일시: 2022년 7월 5일
반복적인 노가다가 있긴 하지만 취향만 맞으면 엄청 재밌게 할 듯.
개인적으로 수집이나 파밍을 무척 좋아하고 반복 노가다 작업에 딱히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
좀비 아포칼립스이긴 하지만 공포나 액션보다는 탐험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게시 일시: 2022년 7월 3일
탑뷰 좀비서바이벌+소울라이크 액션+크래프팅... 각종 중독성 있는 요소는 다 가져와 버물여 만든 게임.
사실 게임의 메인은 제목처럼 '다 때려부숴서 철거하는 것'=드래곤퀘스트 빌더스 생각남.
난이도: 중하? 별로 어렵진 않음
잠깐 찍먹이나 하려고 켰다가 며칠째 잠을 못자고 있음. 게임 불감증을 날려버리는 게임. 강추합니다.

게시 일시: 2022년 6월 29일
이 게임은 철거해서 얻는 재료로 업그래이드 하는 게임입니다
최우선으로 업해야 하는 장비는 무조건 철거용 장비(쇠지래, 낫)이며 이거 다 업글하고 렙업하다보면 야구방망이와 마체데 같은 수준 높아진 장비가 나옵니다
철거 못하는 것들도 장비가 업글되면 철거되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먼저 장비 부터 업글하세요

 

- 부정적 평가

 

게시 일시: 2022년 7월 17일
인생을 낭비하는 나에게 물음을 던지게 만드는 훌륭한 게임.

이 게임을 처음 본 것은 아마 작년 크리스마스 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스팀 메인화면에 15%를 때리고 있던 이 게임은 언뜻 봐서는 흥미로운 인디게임으로 보였다. 맵의 모든 것을 해체하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생존 게임이라니? 상당히 재밌어보였다. 어쩌면 군대에 박혀있느라 모든게 재밌어보여서 그런거였을거다.

관심이 가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몇몇 플레이 영상이 있었고, 내가 가끔 보던 외국 유튜버의 영상도 있었다.
여기서 난 대가리가 깨져버리고 말았다.
무식하게 큰 월드 맵을 보고 "오오오오옷! 맵이 존나 크잖아! 컨텐츠도 존나 많겠네!"라는 허황된 망상을 했고.

올해 루나세일 때 (여전히 소초에 쳐박혀서 2시간 남짓되는 개인정비를 버려가며)스팀 세일목록을 보던 나는 냉큼 이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했다.

그러던 이번 7월, 전역하고 끝이 없는 무료함을 달래려던 나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보았다.
그리고 30분만에 대가리가 말끔하게 봉합됬다.

더 말하기도 귀찮다는 듯 만들어진 인트로를 보고, 월드맵에 던져진 나는 이 게임의 단조로움에 심히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시발. 그때 깨달았다. 그 유튜버가 "더 해야징" 해놓고 2화를 안내놓은 이유를.

플레이 영상 보다 훨씬 심각한 노가다는 둘째 치고, 월드맵 때려 부숴서 플레이어를 강화하는게 게임 컨텐츠의 끝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다른 구역을 열기도 전에 스스로 철학적인 고민을 던졌다.
'내가 인생을 병신 같이 낭비하고 있는건 확실한데, 정말 이런 식으로 까지 낭비 해야할까?'

결국 난 그 물음을 부정하지 못하고 즉시 게임을 삭제했다.

게임을 삭제하며 아련하게 내 대뇌를 스쳐가는 한마디가 있었다.
'그나마 타격감이라도 좋았으면 2시간은 더 했을텐데...'

그리고 이 이후로, 나는 새롭게 출시되는 생존게임에 관심을 접어버렸다.

게시 일시: 2022년 7월 9일
추천을 할지 비추를 할지 잘 모르겠다
못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잘만든 게임인가 하면 잘 모르겠다
비추를 줄 정돈지는 모르겠지만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엔딩보면서 느낀점과 문제점을 적어본다

1. 저퀄리티 번역
여기저기 이상한 번역이 참 많다.. 번역기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진행에 큰 문제가 되는 점이 많진 않지만 스토리 몰입감이 영 별로다

2. 열받는 업그레이드, 루즈한 중반부
무기 공격력이 높을수록 파괴할 수 있는 맵 오브젝트의 종류가 많고
공격력이 부족할수록 좋은 아이템을 쉽게 먹을 수 없다
업그레이드를 하고싶다 → 공격력이 부족해 재료를 모으기 어렵다 → 업그레이드를 하고싶다
중반부에 이 상황이 끝도없이 반복되어 노가다 강도가 심해지고 루즈해지게 된다
심한 경우 마을이란 마을을 다 때려부시고 다녀도 필요한 소재는 제대로 안모인다
레벨 해금으로 도끼를 얻고 스토리 중반부 이후 해머를 얻는 시점에서는 좀 덜하게 되지만
파밍이 좀 수월해지는거지 여전히 인내심이 필요하다
따라서 느긋하게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이라면 구매 전 고민해보라

3. 의미가 없는 숨겨진 아이템
시간제한상자, 보물찾기 등으로도 소재를 얻을 수 있는데
스토리 진행 중에 도움 됐던 적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황당한 점은 메인 스토리 중 가장 마지막 지역에서 숨겨진 아이템으로 대량의 티타늄과 마나파편이 나온다
업그레이드에 가장 필요하고 귀한 소재들인데 이걸 스토리 진행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주면 뭐에 쓰란 말인가?
심지어 마나파편은 오로지 탐색으로만 먹을 수 있고 진행 중 3~4개 정도 밖에 못먹는 귀한 아이템이다
이게 마지막 지역에서 10개가 넘게 숨겨져있다... 대체 레벨 디자이너는 무슨 생각을 한걸까?

4. 특정 지형에서 어색해지는 캐릭터의 움직임
이 게임의 기술적인 부분에서 마음에 안든 부분이다
거의 대부분 땅에서 활동하지만 중후반부에 진입하면 계단, 파이프, 철제 난간 등을 타는 경우가 있다
이상하게도 땅이 아닌 곳에선 캐릭터가 버벅이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제작진이 이 문제를 모를 것 같지는 않은데 왜 고치지 않는지는 불명이다

5. 전투가 재미없음
필드에서 만나는 거의 대부분의 좀비(몬스터?)는 근거리와 원거리로 나뉜다
맷집, 속도, 공격 범위에서 좀 차이가 있을 뿐 매커니즘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상대법도 별 다를게 없다
몇몇 필드 보스도 사실상 일반몹과 패턴이 다를게 없고, 연료전지 로봇4인방도 지들끼리 패턴을 돌려쓴다
거기에 엔딩 직전의 전투는 내가 참여하기 보다는 포탑을 세워 디펜스를 하는 형식이다
타지역의 대피소 디펜스 이벤트로 포탑 건설에 필요한 소재를 얻어야 하는데 이를 게을리 했다면 절대로 깰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모든 대피소 이벤트를 클리어하길 추천한다
종합적으로 전투 부분의 수준을 보자면 마인크래프트와 동급이거나 그 이하로, 마크도 단순하기 짝이 없지만 적어도 몬스터 패턴은 이 게임보다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6. 생존요소는 딱히 디테일하지 않음
나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아니지만 생존 게임으로써는 매우 단순하다
DayZ 같이 목이 마르고 상처가 나고 배가 고프고 어쩌고 이 지랄을 하는 게임이 아니다
그냥 탐험하고 싸우고 살아남는 게임이며 사망의 패널티도 없는 수준이다
이 게임에서 요리는 영구스텟을 올려주는 아이템 같은 존재이다
요리를 먹으려면 일일히 탐색하여 레시피를 찾아야하는데 진행에 필수인 요리가 가끔 있어 못찾으면 곤란해진다(더위, 추위 내성 요리)
따라서 생존 장르의 디테일과 리스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비추한다


날붙이 무기 최종단계는 도끼이고 레벨 해금, 그 이전 단계인 마체테는 2~3단계 까지만 강화하고 쓰다 버리자
타격계 무기 최종단계는 해머이고 스토리 중반부 이후 설계도로 해금, 그 이전 단계인 야구방망이가 해금되면 풀강까지 하고 오래 쓰자

거점으로 사용하기 가장 좋은 지점은 내로우스 계곡 지역의 성역농장이다
해당 지역 통신탑 복구가 존나 빡세지만(강철, 티타늄 요구함) 복구만 한다면 통신탑, 모닥불, 밭이 붙어있는 구조이다

해머를 얻기 위해선 센트럴 지역의 공원 퀘스트를 마지막까지 깨야한다
센트럴은 내로우스 계곡 좌상단 도로의 독가스 지대를 넘어야하고 방독면이 필요하다
방독면을 얻기 위해선 먼저 내로우스 계곡 좌하단 도로를 통해 선번 사막을 가야하고
선번 사막 우측에 있는 뱀의 건널목 지역의 퀘스트를 전부 돌파해야 얻을 수 있다

일단 해머를 얻고 풀강화를 하면 철조망부터 승용차, 돌벽까지 부술 수 있다
게임 특성상 길을 막아놓고 자꾸 길을 돌아가게 만들기 때문에 해머를 빨리 얻으면 다른 지역 돌파가 쉬워진다


[ 인게임 스크린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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